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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취미/코바늘

[코바늘손뜨개] 코바늘 봉다리 가방 뜨기 (벨벳실)

by 워니지니-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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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손뜨개] 코바늘로 봉다리 가방뜨기

 

작년에도 봉다리 가방을 봤던거 같은데요. 작년이라 하면...2018년도인가봅니다 ㅋㅋ

그땐 별 생각 없다가, 이번에 가볍게 지갑하고 핸드폰 정도만 들고 다닐 가방 용도로 만들어 볼까 했거든요.

 

이 전에, 연관된 다른 포스팅 한번 보실까요?


 

코바늘로 만드는 가방과 인형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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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양한 봉다리 가방중에,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며 생각한게

벨벳실로 봉다리 가방을 만들고, 장식으로 밍크퍼볼? 키링을 하나 달아볼까 했는데...

 

 

 

 

그보다 더 예쁜, 너무 예쁜 코바늘 봉다리 가방을 발견했어요!

 

https://blog.naver.com/soonmi2047/221717226202

이 분꺼 보고 요거다 싶어서 바로 실 구매해서 시작했어요.

 

 

 

벨벳실 하나만을 구매하기 위해 배송료를 내긴 아까웠고,

원작에서 사용한 다이소표 밍크퍼뜨개실이 집에 이미 있었거든요.

 

다이소에서도 벨벳뜨개실을 판다는건 얼핏 들어 알고 있었기에, 맘 먹은 어제 아침

바로 다이소에 들러 벨벳 뜨개실을 구매했어요.

 

벨벳뜨개실 구매하시기전에 궁금하시다면,

2020/01/17 - [엄마의,취미] - [코바늘손뜨개 / 뜨개실리뷰] 다이소 벨벳실

 

이 글 한번 보시구요!

 

 

 

원작님 말처럼, 사슬 34코로 시작해서 양쪽 끝에 두코씩 늘려주고,

그 다음부턴 원하는 길이까지 그냥 쭈욱 짧은뜨기로 올라가면 됩니다.

 

제 손에 저 정도 사이즈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요게 한볼을 사용했을때, 요만큼 나오더라구요.

 

 

다이소 벨벳실은 저는 코바늘은 5.0mm 8호로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두번째 볼을 다 사용하니 이만큼 크기가 나왔구요.

 

 

요건 세번째볼,

총 3볼 반정도 들어갈거 같아요.

 

이 쯤이었나요, 원작님은 마지막 세단은 양쪽에서 한코씩 줄여줬다고 하길래,

저도 똑같이 줄여봅니다.

 

 

근데 가방 끈에 대한 건 길이에 대해서만 알려주셔서요.

어느 위치에서 시작할까 고민을 했거든요.

 

오른쪽에 끈과 끈 사이에 4코정도 여유를 두고 만들었어요.

그리고 가방끈은 7코로 만들었구요,

몇단까지 떴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마구 떠 올라가다가 이 정도면 되겠다 싶을때까지 만들었구요.

 

 

이쪽 밍크퍼뜨개실이 들어가는 곳도 오른쪽과 마찬가지로 끈과 끈 사이에 4코정도 여유를 두었구요.

오른쪽 끈보다 반정도 되는길이로 만들었어요.

 

 

근데 해놓고 보니 끈이 너무 긴 느낌인거 있죠,

그래서 한참을 풀어서 다시 만들었어요.

 

요 벨벳실, 다른 벨벳실은 사용해보지 않아 비교가 되진 않지만요.

실이 뜯길때, 좀 날리네요;;;

다 완성된 후에는 날릴일은 없을 거 같은데, 뜨는 중에는 좀 날린다는거...

 

그리고 여기서 제가 잘못한점은,

굳이 끈과 끈사이에 4코의 여유를 줄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특히, 왼쪽 밍크퍼실은 여유 없이 바로 연결해주는게 완성 후,

고리를 걸었을 때 공간이 보이지 않아 더 예쁠거 같아요.

 

 

고래서 라벨까지 달고 완성한, 코바늘 봉다리가방입니다!

어제 한 세시간쯤 뜨니까 완성이 되더라구요. 전 손이 빠른편은 아니라서요;

그리고 보들보들 벨벳실이라서 가방 안쪽에 굳이 안감을 넣지 않아도 좋구요.

아주 무겁게 담지만 않으면 크게 늘어짐도 없는 편이네요.

 

무한 짧은뜨기만 하면 뚝딱 만들어지는 봉다리 가방이니,

쉽게 겨울 코바늘 가방하나 장만하기 딱이네요.

 

하지만.... 전 아쉬운점이...

끈을 짧게 한다고 했는데도, 가방 안에 물건을 담고 보니 오른쪽 끈이 좀 늘어지는 기분이예요.

아니요. 늘어나요 -_-

 

제가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오른쪽 끈은 풀어서 더 짧게 할거 같구요.

푸는 김에. 왼쪽 밍크퍼실도 끈과 끈 사이의 4코 여유없이 다시 마감해주고 싶어요.

(과연, 언제 다시 수정할진 모르겠지만요)

 

다이소표 뜨개실을 구매하고 나니, 벨벳실 4,000원, 밍크퍼뜨개실 1,000원

합 5,000원으로 가방 하나가 뚝딱이네요.

 

제가 만든것도 참고하시고 원작님 글도 참고하셔서,

예쁘게 코바늘 봉다리 가방 하나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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