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미술관 - 하슬라아트월드

 

[강릉여행] 강릉에서 가볼만한곳 /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미술관 - 하슬라아트월드

 

이번에 다녀온 강원도 여행에서 저희 숙소와 여행지는 속초여행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을 찾다보니 하슬라아트월드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계획에 없던 강릉으로,  사실 속초와 강릉은 자동차로 1시간 거리라 굳이 이거 하나 때문에 강릉까지 가야했나 싶었는데,

잘 다녀왔던 거 같아요.

 

피노키오박물관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어서요.

#강원도 미술관 #강릉뮤지엄 #강릉미술관

 

 

하슬라아트월드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육곡로 1441

033-644-9411

 

운영시간 / 하슬라아트월드는 365일 휴관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술관 / 매일 09:00-18:00

조각공원 / 매일 09:00-19:00

레스토랑 (사전예약시) / 매일 09:00 - 17:30

 

관람소요시간

총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여유로운 관람을 위하여 마감시간 한시간전에는 매표를 하시고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입장권안내

A.도슨튼 관람권 (미술관 큐레이터의 작품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입장권)

성인 16,000원 / 어린이 15,000원 (예약시간은 매주 토요일 03:00pm) 

 

B.자유관람권 (설명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입장권)

공원+미술관+갤러리 (성인/청소년) 12,000원

공원+미술관+갤러리 (어린이) 11,000원

 

주의사항안내

36개월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입장입니다.

단체 할인은 30명 이상부터 통합이용권에 한하여 적용됩니다.

할인 적용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 보호자 1인 포함 할인

국가 유공자 카드 소지자 : 가족 전체 경로 우대 (65세 이상 신분증 제시 필요) 본인 할인

단순한 변심으로 인한 환불요청은 불가합니다.

 

미술관 도슨튼안내

미술관 내에 타블렛 PC로 간단한 전시설명이 각 관마다 부착되어있으며 QR코드로 모바일 도슨트 설명이 지원되고있습니다.

큐레이터의 전문 설명을 듣는 도슨트는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약을 하고 방문 할 경우에 가능합니다.

단체로 방문 하실 경우에는 예약을 해주셔야 도슨트가 지원됩니다.

 

홈페이지 http://museumhaslla.com/

 

 

 

주차장에 도착하여 내려서 돌아서는 순간, 탁 트인 바다뷰가 너무 시원합니다.

건축물도 눈에 띄구요. 건물의 모서리에 있는 조형물도 위태로우면서도 한편으론 감각적이네요.

 

 

하슬라 아트월드의 입구 / 매표소입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서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가 있는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예술공간 입니다.

 

시설안내로는,

하슬라아트월드의 "하슬라"는 고구려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지명입니다.

이 곳의 다양한 시설들은 조각가 부부인 박신정과 최옥영이 함께 만들고 디자인 한 곳으로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작품과 공간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합니다.

 

 

 

 

입장권 안내입니다.

성인, 청소년 요금은 12,000원 / 어린이는 11,000원으로 다소 비싼가 싶었는데요.

사실 어느 전시나 체험전을 가도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도 있지만, 10,000원선인거 같아요.

 

도슨트 관람권도 있는데요.

 

[도슨트 티켓은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해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슬라아트월드의 현대미술관 / 아비지 특별 갤러리 / 피노키오 & 마리오네트 박물관 / 야외조각공원을

큐레이터의 도슨트와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도슨트 최대 인원은 20명이며 정해진 시간에 매표소에서 큐레이터와 함께 미술관을 입장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강릉여행의 안내책자와 하슬라 아트월드의 브로슈어가 함께 있구요.

 

 

그리고 SNS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강릉가볼만한곳 #강릉여행 #미술관 #강릉투어 #여행에미치다_국내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에 올리면! 특별한 선물,

하슬라 아트샵에서 판매하는 피노키오 마그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요요 귀여운 피노키오 마그네틱인데요,

저희집 냉장고에 아이들 유치원 가정안내문을 붙여놓는데 예쁘게 사용하고 있지요.

 

 

이 곳은 하슬라 아트샵인데요.

미술관 입장하시기 전에 왼편으로 보시면 위치하고 있어요. 아 이곳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하슬라 아트샵 이 곳엔,

마그네틱 말고도 여러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니, 들러서 둘러보세요 :)

 

 

입장을 하시면 아비지 갤러리에 먼저 들러보시는 순서 입니다.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갤러리를 관람하시고 다시 내려오시면 돼요~

 

 

아비지 갤러리에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도 전시품이 있으니 관람하시구요.

 

 

아비지 특별갤러리는

황룡사 석탑을 지었다는 장인 아비지의 이름을 딴 아비지 특별갤러리에는

아주 특별한 설치미술 작품과 선별된 조각작품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천년초 테마로드로 걸어나가면 푸른 애매랄드 바다를 바로 앞에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 박

설치미술 작품 / 상설전시 작품

 

 

이 곳은 대부분 알록달록한 색감과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밝고 넓은 공간감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편했어요.

 

 

양태근

상설전시작품

 

 

이 문 밖으로 나가면 천년초 테마로드가 나오는데요.

가시가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미세하니 어린이나 어른이나 모두 조심하셔야 할거 같아요.

 

 

문 밖으로 나가면 이런 굉장한 뷰가 펼쳐집니다.

 

 

이분.. 어디 가시는걸까요?

아슬아슬 난간을 걷는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나중에 바다정원에 가서 보시면 위태롭게 계세요.

 

 

아비지갤러리를 지나고 그 다음은

현대미술관 1관,2관,3관을 둘러보게 됩니다.

 

 

이 곳은 현대미술관 2관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현대미술관 2관은

현대미술관 2관은 4개의 설치미술 작품들로 구성된 설치미술공간입니다.

거울설치미술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설치미술이 있으며 마지막 터널설치미술을 통하여 미술관 제 3관으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토끼와 거북이 곰돌이 등이 아이들이 다가가기엔 좋은 소재이지요.

그래서 강릉 하슬라아트월드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미술관이었던 거 같아요.

피노키오 전시관도 그렇구요.

 

 

주혜령

나를 따르라~ 거북이들을 이끄는 여장군 같네요.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자꾸 거북이를 만지려는 둘째 제지하느라...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어요.

 

 

이 터널을 지나면 현대미술관 3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피노키오 미술관을 갈 수 있구요.

 

 

현대미술관 3관으로 들어왔습니다.

 

현대미술관 3관은

현대미술관 제 3관의 입구에서 반겨주는 거인 피노키오와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는 이 곳은 조각작품과

회화, 키네틱 작품등 시즌마다 계속 새롭고 신선한 작품으로 전시를 바꾸고 있는 곳 입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거대한 악어가 벽에 있다구요.

 

아, 저희 아이들의 수준은 유아입니다.

 

 

유타카 카미야마 Yutaka Kamiyama

흑동고래일까요? 이 고래를 보면 즐겁게 바다에서 헤엄치는 고래가 생각이 난다네요.

 

 

알쓸신잡 방송에 나왔었나봐요.

이 곳엔 방송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요.

그거마저도 예술적인 느낌이...

 

저흰 도슨튼 없이 다녔기에, 다시 방송을 한번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나오는 피노키오와 마리오네트 박물관입니다.

 

 

정말 많은 여러 종류의 피노키오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피노키오 & 마리오네트 박물관은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마리봇'이 전시되어있는 피노키오 박물관에는 발자국 표시가 되어있는 곳에 서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인 마리오네트 조각 등이 설치되어있어

관객참여가 가능하여 사진찍기가 좋은 전시관입니다.

 

 

전 그리고 인상깊었던건 예술 작품들을 피노키오화 시킨건데요.

아이들이 알고 있는 모나지라나, 고흐의 자화상들을 보고 어 엄마 저건 고흐인데~ 하며 즐거워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마리오네트는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인형극인데요.

르네상스 때부터 19세기에 걸쳐 성행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마리오네트 인형도 정말 많아요.

 

 

이상헌 추억의 도서관

설치미술작품/ 상설전시작품

 

저 뒤에 보이는 전시품이 추억의 도서관이구요.

앞에 있는 요정은 마리봇이예요

마리오네트 전시관엔 여러 종류의 마리봇이 곳곳에 있는데요.

그 앞 발자국 표시에 서게 되면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자동으로 움직여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하고 좋아했었어요.

 

 

요런 인형도 있구요.

 

 

고양이 그림들도 한켠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나름 한참을 서서 봤던 작품,

피노키오가 종이배를 타고 망망대해 바다를 건너며 여행하는걸까요?

 

내가 피노키오였다면 그 넓은 바다가 무섭진 않았을까? 아님 고기들과 함께 평화로웠을까요?

왜 바다를 건너는 여행을 하고 있었을까요.

 

 

모두 관람 후에는 다시 매표소로 나와서

매표소 왼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야외 조각공원

3만 3천평의 대지에 조성된 야외 조각공원은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비롯하여 대지미술을 감상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해안절벽 위에 조성된 자연 속의 예술 정원으로 각각의 테마 속에 녹아든 조각작품과 대지미술 작품을

감상 하실 수 있는 야외 미술관 입니다.

 

 

최옥영 / 우주

 

조각공원쪽으로 가다보면 바다뷰과 쫘악 펼쳐져 있는 바다카페도 있구요.

 

바다카페 뒷편 길로 이어지는 길에 조각공원 입구가 있어요.

저흰 겨울이고 시간도 늦은 오후가 되어가길래 입구에서 조금 걷다가 다시 되돌아왔는데요.

 

나중에 돌아가려고 주차장에서 돌아보니 저 뒤로 엄청난 조형물들이 많더라구요.

이왕, 모든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으니 꼭 다 들러보고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조각공원 안쪽으로

 

성성 활엽길

"성성" 이라는 의성어를 사용한 성성활엽길은 천천히 성성 걸으며 구경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걷는 길목마다 작은 조각작품들과 로드 아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소나무 정원

해안 절벽에 난 소나무들은 대지 위에 뿌리내리고 자연의 풍파를 견디며 길을 따라 자신들의 모양으로 자라납니다. 소나무 사이사이로 거닐며 나무 데크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조각공원 정상에 다다릅니다.

 

해시계 광장

대지미술 작품인 해시계 광장은 거대한 해시계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터널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이기도 합니다. 해시계의 언덕 주위로는 12간지의 동물들이 둘러 쌓여 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대지미술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소똥 갤러리

소똥으로 만든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최옥영 작가의 초기작인 소똥 작품들을 이 곳에서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의 광장

시간의 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흘러가는 듯 알 수 없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이 곳은 하슬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 하는 곳으로 조각작품들과 바다가 잘 어우러 집니다.

 

갈대 숲길

갈대 숲을 따라 나있는 갈대길을 걸으면 우리의 마음은 평화로워 집니다.

로드 아트를 보면서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길 입니다.

 

바다 정원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상이 있는 바다정원 바다 또한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머리 속으로

거대한 두뇌 머리 속으로 들어가는 이 거대한 대지미술 건물을 통해 들어가면최옥영의 예술정원이 나옵니다.

 

최옥영의 예술정원

각종 식물들이 가득한 이 실내 정원은 온실처럼 유지가 되고있습니다.

식물들 사이 사이로 조각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곳이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지나친거였네요.

 

 

저는 다니면서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를 아이들과 함께라도 좋았지만, 저희 부부 둘만 왔더라면 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가지 않았을 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만지려 들까봐, 노심초사하며 만지면 안되는거야, 들어가면 안되는거야, 이 밖에서만 보는거야,

이말을 수도없이 했거든요.

 

그리고 조금 더 따뜻한,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 방문했더라면,

야외정원도 빠짐없이 여유있게 둘러보지 않았을까 싶구요 (핑계였을까요? ㅋ)

그렇다면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그런 미술관 관람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니까요,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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