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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취미/그외

[광명 이케아 IKEA] 이케아 파라솔 삼쇠 가방 미싱으로 직접 만들기 - 감성캠핑 파라솔가방 만들기

by 워니지니-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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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엔 대란이었던 이케아 삼쇠 파라솔을 예전에 구매했었는데요.

 

http://gunag.tistory.com/202

 

[광명이케아 ikea] 감성캠핑 파라솔 이케아 삼쇠 광명점에서 구입하기

작년에도 굉장히 핫했던 이케아 삼쇠 파라솔입니다. 작년에 한참 알게 되었을땐 재고가 없어서 광명이케아에서 구할 수가 없었거든요. 아침에 이케아 사이트에 들어가서 재고 확인하고 출발을

gunag.tistory.com


올해도 그렇게 대란인거 같아보이진 않네요. 가격도 오르기도 했구요.
어쨌든 전, 언젠가 필요할지 모르는 이케아 삼쇠 파라솔을 감성캠핑을 하고 있진 않지만,
언제든 트렁크에 넣어두고 꺼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매했어요.

그런데 사용할일이...
모두 다 그렇듯이.. 코로나로 인해 주말엔 나들이를 자제하다보니... 사용할 일이 많지 않네요..
집 모서리 한 구석에 그렇게 세워두었는데, 가방이 있어야 파라솔을 넣어 정리를 할 수 있을 거 같은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마음먹고 집에 있는 재봉틀을 이용하여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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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에 있는 원단을 뒤적이며 그나마 어울릴만한 원단을 찾아보았어요.
저 왕관패턴 원단은 옥스포드원단처럼 약간 두껍고 힘이 있는 원단이었구요.
안감으로 사용한 원단은 라미네이트 방수원단으로 하기로 했어요.
다행히 지퍼도 네이비색상으로 길고 긴 지퍼도 있었어요.
지퍼가 짧았더라면 위쪽으로만 지퍼를 달아야겠다 생각했지만, 그러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머리가 아팠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왕관패턴 원단만으로는 뭔가 밋밋할거 같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패턴을 하나 잘라서 중앙에 배치도 해보았구요.
가방 끈으로 사용할 네이비색상의 웨이빙끈이 전체를 다 두르기엔 짧아 고민하다가
에코백을 자르고 남은 끈으로 테두리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먼저 파라솔의 크기를 재보시구요.
2주전쯤 완성한건데.. 시간이 좀 지났다고 기억이 나질않네요;;

겉감에 먼저 가방끈으로 사용할 네이비색상의 웨이빙 끈을 먼저 박아줍니다.
그리고 끈 위로 중앙에 패턴지를 놓고 위치를 맞춰서 박음질을 해주면,

요렇게 겉감은 완성!

안감으로 사용할 방수원단인데요.
이 가방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니 그 언젠가를 위해 안주머니도 하나 만들어줬어요!

그리고 재봉틀로 파우치를 만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겉감과 안감을 마주보게 하여 지퍼를 달아주는데요.
사이즈가 길고 길고 길다보니... 집중력이 흐트러지더라구요 ㅋㅋ

지퍼를 달아준 뒤에는 겉감쪽으로 상침도 해줍니다.

가방 양쪽끝에 고리를 달아주려고 가로 4cm로 길게 두개를 잘라서

요렇게 끈을 만들어줍니다.

그럼 이걸 이렇게 구부려서

지퍼 가운데에 넣고 박음질을 해주는데요.
고리는 안쪽으로 거꾸로(?) 들어가야 해요. (겉감이 보이게 뒤집었을 때 고리가 보이게끔요!)
재봉틀을 처음해보신 분들 대상으로 자세히 적는게 아니라, 그냥 저는 이렇게 만들었다! 라고 적어놓는거라..
설명이 친절히 자세하진 않네요;;; ㅠ_ㅠ

박음질로 박아 막아 둔 양쪽 끝을 바이어스테이프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양 모서리, 네 곳을 잘 접어 다시 박아줄건데요.
사진상으론 6cm인데.. 나중에 완성하고 보니 가방의 높이가 조금 더 높은게 나을거 같아서
다시 8cm였나? 9cm였나 다시 잘라내고 마무리를 해줬어요

요렇게 표시해준 양쪽 끝을 잘 박아주고

미련없이 싹둑 잘라냅니다

이 곳도 역시 바이어스테이프로 마무리를 해주구요!

그럼 가방의 양쪽 끝이 이렇게 각이 생겨 높이가 만들어져요 아까 넣어준 고리도 보이죠?

짜잔, 요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완성해놓고 보니, 길이도 조금만 더 짧았으면 싶고 해서
다음날, 다시 수정했어요;; 길이도 조금 더 줄이고, 아까 안감에서 잘라줬던 모서리 부분도 더 잘라내구요.
지퍼머리도 하나만 넣었는데 양쪽에서 열리면 좋을 거 같아 지퍼머리도 한개 더 넣어주구요!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나중에 받침대 구매해서 넣을 생각에 가방은 좀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근데 제가 구매했을 때, 같이 구매했던 지인분들이 맘에 걸려 하나 만들어주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이렇게 정성을 쏟을 순 없을 거 같아서요.

재봉틀은 있는데, 쉽게 만들고 싶으신분들은
스트링파우치 만드는 법을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그 방법으로 만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안감 넣어주는 건 본인 마음이고~ 그렇게 하면 지퍼 대신에 윗부분을 줄로 묶을 수 있어서요.

요 방법으로 두개를 만들었는데요,

하나는 안감없이 만들고, 이 핑크원단은 좀 얇은감이 있길래 같은 원단으로 안감까지 넣어서 만들었거든요.

요 핑크도 참 화사하지 않나요? 이 원단을 어디에 사용하나 했는데 막상 만들어놓고 보니 예쁘더라구요.

이렇게 심플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답니다. 

 

이케아 삼쇠파라솔을 구매하면 덜렁 파라솔만 있는데,

요 스트링파우치 방법으로 만드면 한시간정도면 뚝딱 만드실 수 있으니, 하나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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