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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취미/그외

[식물일지] 다이소 자연씨앗 2종세트 방울토마토 키우기! - 방울토마토 다이소씨앗으로 두번째 분갈이하기

by 워니지니-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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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울이가 이렇게 자랐어요!
아이가 지어준 이름은 토토리인데요. 우리 토토리가... 이렇게까지 잘 자랄줄은 몰랐어요.
정말 식물에게 필요한건 충분한 햇빛과 물, 바람, 사랑인가봐요 ㅋㅋ

저희 집 방울토마토 일지를 처음부터 보시고 싶으시다면,

첫번째, 씨앗부터
https://gunag.tistory.com/221

[식물일지] 다이소 자연씨앗 2종세트 방울토마토와 해바라기 키우기! 방울토마토 키우기 1달과정

아이가 학교에서 봄이 되니 나팔꽃을 키우더라구요. 새싹이 돋아나고 잎도 돋아나고, 어느정도 키워서 집으로 화분을 보내왔는데 방울토마토키우기 키트도 추가로 가지고 왔어요. 사실 저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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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첫번째 분갈이
https://gunag.tistory.com/226

[식물일지] 다이소 자연씨앗 2종세트 방울토마토와 해바라기 키우기! 방울토마토 분갈이해주기!

이전, 6월 게시글에 보면 다이소에서 구매한 방울토마토 씨앗으로 토마토 키우기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후 거의 2달이 지난 지금... 너무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 새싹 수준이었던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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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분갈이 하고 밖으로 이동시킨지 4,5일쯤 지났을 때 모습인데요.
좀 자란게 보이시나요? 잎들로 흙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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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6일, 확인차 집 안으로 들였는데
방울토마토의 잎사귀들이 이젠 여리여리하지 않고 단단해져있죠.

줄기 보세요. 이렇게 튼튼해져있어요.
길가다 어느 어린이집이나 다른 화분에 심어져있는 방울토마토를 보면 지지대도 해주고 키가 엄청 크던데,
우리집 방울토마토들은 키도 작고 참 단단해보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검색좀 해보니 키작토? 키가 많이 크지 않는 토마토인가봐요. 그래서 더 키우기가 수월한듯 싶어요.

8월6일
방충망 너머로 보이는 우리 토마토와 해바라기
토마토 키가 꽤 컸고, 서로서로 사이에 공간이 너무 부족해 보이기 시작하네요.
우리 해바라기는... 휘어져서..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우리 해바라기는 험난하게 자라고 있어요. 이미 몇줄기는 부러지기도해서 뽑기도 하고 다시 심기도 하고,
저 옆에 휘어져있는 해바라기는 말이죠,
몇일 후, 비바람을 한번 견뎌내더니 우뚝 서서 현재(8월말) 엄청 잘자라고 있다는 사실,
꽃봉우리까지 맺혔거든요!!!

다시 방울이 우리집 토토리로 돌아와,
8월10일
4일동안의 변화가 보이시나요? ㅋㅋ 방울토마토 나무가 되었답니다.

검색을 좀 하다보니...
토마토는 곁순, 곁가지를 솎아줘야 꽃으로 영양분이 잘 올라가서 더 잘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사진으로 봐도 곁순들이 보이네요.
정말 이젠 공간하나 없이 너무 빼곡해졌죠

이렇게 꽃봉우리들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냥 쑥쑥 자라는 맛에 그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꽃봉우리까지 보여주니 너무 기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매일아침 관찰하며, 이렇게 생기는 큰 변화에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몰라요.

8월12일
그 날이 되었습니다.
더 자라기 전에 분갈이를 다시 해줘야 할거 같더라구요.
때를 놓치기 전에, 그리고 내가 마음 먹었을 때 시작하려고 신문지를 펼치고, 남아있던 흙을 준비하고,
공간도 모자랄 듯 싶어 간이화분(?)도 ㅋㅋ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여 준비했습니다.

제가 우리집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허락한 공간은 베란다걸이가 전부이므로,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 기존 화분엔 10개의 방울토마토줄기가 모두 심는 건 힘들어서요.
기존 봉선화와 나팔꽃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우리집 큰아들이 자기가 가져온 다이아(나팔꽃)은 끝까지 키워야 한다고 해서요. 힘들게 자리 배치를 하고 시작했어요.

또 살살, 뿌리 다치지 않게 정리하여 심어줍니다.

흙은 다이소에서 3L에 2,000원인 상토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요,
중간에 흙이 모자라 분갈이 도중 그대로 두고 흙 사러 나갔다 왔더랬죠;;; ㅋㅋㅋ

화분에 모두 옮겨심고,
빨간컵에도 옮겨 심고, 큰 방울토마토에 치여 잘 잘자리 못한 두 줄기는 포기하려 했는데..
아이가 그건 자기가 책임지고 키우겠다 하여, 우리 토토리들을 한 줄기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다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밖으로 이동!
저기..페트병에 담긴건 해바라기인데요.

바람 불면 휘어지고, 하던 해바라기가 어느날 우뚝 서서 너무 잘 자라주고 있어서 해바라기도 포기하지 못하고
함께 자리 옮겨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저희 집 베란다 걸이가 어디 하나 남는 공간없이 빼곡히 채워졌네요.

8월18일,
보이시나요? 우리 예쁜 토토리가 피워낸 꽃들입니다.

분갈이 해 준 뒤로, 자리 잘 잡고 또 폭풍성장하고 있는 우리 방울토마토들입니다.
어느 줄기하나 빼 놓지 않고 모두 꽃봉우리가 자리 잡고 있더라구요.

전 올해는 우리 방울토마토에게 올인하기로 마음 먹고, 키우고 있지만..
이번 분갈이 후에 나팔꽃도 처음으로 꽃을 피웠고, 해바라기도 꽃을 피우기 위해 꽃봉우리도 생기구요.

살며, 처음으로 식물키우는데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 토토리들이 빨간 열매를 맺을 때까지 포스팅은 계속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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