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여행] 청산도 숙소후기, 청산도펜션 추천 해랑달펜션

이번 여름휴가에서 묵었던 두 군데의 숙소 중, 처음 섬에 들어가서 묵었던 청산도 해랑달펜션입니다.

앞에 느루 카라반펜션 포스팅에서도 적었듯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청산도 섬여행이라서 숙소검색에 정말 많은 시간을 사용했는데요. 

 

그 많았던 곳들 중, 선택 된 첫번째 숙소, 청산도 해랑달펜션.

두번째 숙박했던 느루 카라반펜션의 포스팅은 이 곳에서 확인해보시구요!

http://gunag.tistory.com/237

[청산도여행] 청산도숙소, 느루 카라반캠핑 - 카라반숙박, 청산도펜션

간략하게 정리한 이번 청산도 여름휴가 포스팅은!

https://gunag.tistory.com/239

[청산도여행] 청산도에서의 4박5일 - 신흥해수욕장, 장기미해수욕장, 갯돌해수욕장, 지리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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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해랑달펜션

061-552-3690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도락길 80-2

 

해랑달펜션 네이버예약https://map.naver.com/v5/entry/place/36928935?c=14121421.5367977,4052230.0156713,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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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청산도 숙박에 대해 검색하면서 느낀 건, 대부분 제가 궁금한 곳은 최근 포스팅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녀오면 꼭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전경사진 하나 제대로 찍어둔게 없네요;;;

 

이 곳은 청산도에서 처음 발을 딛는 곳인 도청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도청항은 하나로마트도 있고, 식당들도 많고, 약국, 낚시가게, 해산물센터? 등 많은 곳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청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편의시설이 모두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실거예요.

하지만 도시처럼 마트들이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거 같진 않으니, 이용하시려거든 이용시간을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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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들이 너무 신이 났으므로..

또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네요;; 저희 짐이 널부러져있긴 하지만, 

이 곳 해랑달 펜션 1층엔 3집이 있는데, 전부 복층으로 되어 있어요. 

2층도 복층은 복층이나 1층보다는 좀 작은 평수이구요. 

 

1층 한쪽엔 여분의 매트와 이불이 저렇게 많이 있어요! (창가 오른쪽에 연두색이요!)

2층으로 올라가보면 이렇게 매트리스가 있는데요. 하나는 싱글이고, 하나는 퀸이었던거 같은 기억이 있네요.

확실친 않으니 확인해보시구요. 

저흰 아이둘이 있는 4인가족이었는데. 저 매트리스 사이에 1층에 있던 여분의 매트를 쌓아놓고  패밀리 침대처럼 사용했거든요. 약간의 높이가 다른건 자는데 절대 불편하지 않았어요.

이 곳, 해랑달펜션이나 이 다음에 묵었던 카라반펜션이나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게 편하게 잘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보통 복층엔 에어컨이 닿지 않아 좀 덥기도 한데, 선풍기도 있었고 밤에도 덥지 않게 잘 수 있었어요. 

이 곳은 주방,

밥솥, 전자렌지, 큰 냉장고, 모든 주방용품은 부족하지 않게 있었어요. 

아 그런데..

인덕션이 좀 느려서요.. 그거 하나만 좀 답답했으나.. 그렇다고 아예 안 끓는 정도는 아니어서요.

마음을 내려놓고 좀 기다리면 됩니다 ㅋㅋ

냉장고도 정말 큰 사이즈라 넉넉히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둘째날에는 바베큐도 이용했었는데요. 바베큐이용요금을 따로 지불하면 주인 사장님께서 숯을 피워주세요.

훈연이 되는 바베큐이기에 두툼하게 돼지고기에 시즈닝 가루만 챙겨가서도 정말 맛있게 이용하실 수 있구요.

 

미리 예약하면 고기와 식사까지 준비해주시니, 홈페이지 참고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아, 아침도 미리 예약하심 전복죽으로 준비해주신다고 하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여담을 조금 하자면,,

펜션 둘레에 작은나무들이 둘러져 있었는데 모두 열매를 맺고 있더라구요. 

궁금한 저희 첫째가 사장님께 이건 무슨 열매냐 여쭤봤더니 그 나무들이 모두 동백나무였더라구요. 

동백열매라며 몇개 따서 주시면서 나중에 집에가서 심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망고스틴마냥 쪼개져서 육쪽마늘처럼 동백씨앗들이 나왔어요!

 

올해, 제가 방울토마토를 잘 키워내서(?) 키워내고 있는 중이라서, 집에 돌아와 보름 뒤쯤, 동백씨앗 발아를 위해...

솜발아를 시켜놨는데... 거의 한달이 지난지금.. 저희 동백씨앗은 아무 소식이 없네요 ㅋㅋ

동백씨앗이 발아도 정말 오래 걸리고, 새싹을 돋아내는데도 오래 걸리는 나무라고 하더라구요. 

 

껍질을 쪼개봤더니, 속 씨앗들이 말라 있는게 많던데.. 원래 이런건지, 아님 저희 씨앗이 별로 좋지 않았던 아이들인진 모르겠지만... 두달까진 발아시켜보려구요. 

 

그리고, 바베큐할때 쌈을 즐기지 않는 저희 가족은 쌈채소가 하나 없었는데 ㅋㅋ

사장님께서 호박과 쌈채소를 주시더라구요. 옆 텃밭에서 키우신거라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청산도 숙박을 고민하신다면, 

청산도 해랑달펜션과, 청산도 느루펜션을 정말 추천드려요! 

두 군데가 성향이 비슷한 펜션이 아니니, 포스팅 참고하셔서 선택해보심도 좋을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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