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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리뷰/장소리뷰

[경기도 자연휴양림] 경기도 가볼만한 곳 / 남양주에서 가까운 축령산자연휴양림 - 남양주 여행

by 워니지니-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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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늦여름에 다녀온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대해 포스팅해보려합니다.

국립자연휴양립은 숲나들이 사이트에서 월추첨을 미리하여 예약자를 받고 있구요.

어느 휴양림이나 대부분 경쟁률이 치열한데요.

제 생각엔 경기도권에 있는 휴양림도 추첨에 당첨되기 많이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쉽게 이동하실 수 있는 거리라 더 그러지 않을까 싶구요.

뭐.. 다른 지역도 마차가지일거라 봅니다.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쉽게 나들이겸 다녀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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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위치한 축령산 자연휴양림

1995년 7월 1일 개장했고 구역면적은 779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600명, 최적 인원은 1,200명이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최고봉인 해발 879m의 축령산과 해발 825m의 서리산을 양편에 두고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친 중간 분지에 있다. 고려 말에 이성계(태조)가 이 산으로 사냥을 왔다가 짐승을 1마리도 잡지 못하고 돌아가던 중 몰이꾼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 정상에서 제를 지내고 돌아오다가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 불렸다. 깎아지른 절벽과 맑은 계곡이 수령 60년 이상의 잣나무,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울창한 숲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잣나무 산책로가 있다. 그 밖에 전망대, 삼림욕장, 물놀이장, 자연관찰원, 잔디광장, 철쭉동산, 어린이놀이터, 정자,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다. 주변에 풍부한 수량과 모래사장을 갖춘 수동계곡 국민관광지가 있으며, 마석조각공원, 모란미술관, 묘적사 석탑, 천마산스키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령산자연휴양림 [祝靈山自然休養林] (두산백과)

축령산 자연휴양림

031-8008-6690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입장료(일반) 1,000원 / (청소년, 군인)600원 / (어린이) 300원
입장료(일반) 단체 800원 / (청소년, 군인) 단체 500원 / (어린이) 단체 200원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50

 

축령산자연휴양림

07 2021.10 동절기 야영장 폐쇄 안내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산악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10월부터는 야생 멧돼지들이 야영장 주변까지 내려오고 있고, ​다른 지역보다 기온차가 매우 심하여 11월부

www.foresttrip.go.kr


코로나 이전엔 자연휴양림을 많이 돌아다녀보진 않아도 몇군데 다녀봤었거든요.

처음 시작은 전북완주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이었는데..

이때는 숲나들이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사이트에 예약일이 오픈되면 광클하는 시기였는데...

그렇게 한 두번 다녀온적이 있었고, 또...

집다리골 휴양림이라고 강원춘천과 경기가평 경계쯤 위치한 휴양림이 있는데

남편이 그 휴양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집다리골은 여러번 다녀왔었어요. 

그 때 집다리골 휴양림의 목재체험 선생님이 참 친절하셨는데.. 그 기억에 최근 지나는길에 이용해볼까 싶어

문의했더니 집다리골에선 목재체험이 당분간 휴관이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 기억엔 별로 좋지 않았던 충북 칠갑산자연휴양림도 있구요. 

옛날 저희 아빠랑 갔었던 가리산자연휴양림도 있었구요. 

여튼, 코로나 이후로 여행자체를 못다니고 있다가...

이때 둘째의 치과를 다녀오면 곤충박물관에 가기로 약속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랜만에 경기 외곽으로 나가게 되었거든요. 그 김에 어디라도 다녀올까 알아보다 찾게 된 축령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숲나들이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을 해야하는데.

추첨에 떨어지셨다 하더라도 숲나들이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를 잘 조회하다보면

가끔 취소분이 뜨기도 해요. 저흰 지난 가을 취소분을 줍줍해서 많이 다녀왔었어요.

매주 다니기도 했거든요. 

 

코로나 덕분에 축령산 입구 매표소에서 발열체크도 하고, 방문자 전화도 하고, 인원체크도 하고..

나라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었어요.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있어도 개인이 운영하는 숙박업체에선 그냥 눈감고 방문을 허용한다고도 들었거든요. 

저희가 지난 가을 휴양림을 다녔던 이유였지요.

자연휴양림들은 사적모임 제한이 있을땐, 

숙소별로 인원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큰 방들은 예약을 오픈하지 않았고, 

휴양관 같은 경우엔 숙소도 한칸띄고 예약을 받더라구요. 

 

매표소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예약한 숙소위치한 쪽으로 가면 됩니다. 

대부분의 자연휴양림들은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으로 나눠지는데요. 

숲속의 집은 단독으로 있는 숙소형태이고, 산림휴양관은 한 건물에 숙소가 여러개가 들어가 있거든요.

 

저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므로 숲속의 집을 선호하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의 소음이나 층간소음에 자유롭기 때문이지요. 

 

이 때는 너무 오랜만에 나가는 여행이었고 급작스럽게 잡았던 일정이라..

선택의 폭이 좁아서? 선택을 할수도 없었죠. 휴양간 참나리방 하나만 남아있던걸 잡았던거거든요. 

축령산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2층에 위치한 참나리방이었구요. 

4인실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주방에는 각 숙소의 인원에 맞춰 식기와 조리도구가 있어요. 

자연휴양림을 몇번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숙소의 컨디션은 어느정도 선에서 조금 더 좋거나, 조금 더 노화되었거나...

청소상태가 좀 안좋거나. 

거의 그 정도인거 같아요. 

보통 주말 기준 숙박금액은 4,6인실인 경우 10만원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4인실 6인실 8인실에 따라 금액은 달라지는데요.

 

저렴한 금액에 주거지 근교로 바람쐬러 기분전환하러 한번 나갔다 온다 생각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니까요. 

 

축령산 자연휴양림의 산림휴양관 느낌은 좀 노후화되었구나. 였습니다. 

자연휴양림을 다니다보면 최근 리모델링해서 생각보다 괜찮은 숙소들도 꽤 있거든요. 

조금은 부담스러운 하얀색 침구인데요. 

바스락 거릴거 같고, 먼지도 잘 붙는 스타일이고 그래서 개인적으론 좋아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이날 정말 잠을 너~무 잘잤어요. 

피곤하기도 해서 도착하자마자 한 30분 낮잠도 잤구요. 

 

저흰 이날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스타트로

지난가을, 유명산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 중미산자연휴양림, 희리산 자연휴양림, 바라산 자연휴양림

용인자연휴양림, 그리고 올해 옥화자연휴양림 이렇게 다녔네요...

거의 2주에 한번, 10월에는 거의 매주 나갔던 거 같아요. 

 

산책하러, 바람쐬러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다보니...

저녁엔 고기구워먹고 빠를땐 7시부터 그냥 그대로 딥슬립 ㅋㅋㅋㅋ

남편이랑 우리 자러 왔냐며, 맨날 나와서 꿀잠자고 간다고 우스갯 소리도 했거든요. 

자연휴양림 숙소에는 보다보면 전자렌지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방마다 있는 곳도 있고 전자렌지 자체가 아예 없는 곳도 있구요. 

축령산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같은 경우엔 층마다 복도에 위치해 있어서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기에 좋았어요. 

낮잠 한 숨 자고, 산책을 한번 나가봅니다. 

이때가...9월말쯤 이었던 거 같아요.

낮에는 가볍게 반팔을 입을 정도의 날씨였거든요. 

우리 동네에도 꽃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산에 핀 꽃들이 주는 느낌은 또 다르죠. 

나이들었나봐요. 

이 사진을 보고도 핑크, 보라, 주황 참 예쁘네 싶네요 ㅋㅋ

축령산 자연휴양림에는 물놀이장이 있어요!

저기 건너편에도 물놀이를 하면서 쉴 수 있는 데크가 있구요. 

 

예전에 칠갑산 자연휴양림에도 물놀이장이 있었구요. 가리산 자연휴양림에도 물놀이 장이 있었어요.

이 곳도 지난 여름엔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했는지 안했는진 모르겠지만...

한 여름 아이들, 어른들 함께 물놀이 하는 장면이 그려지네요. 

 

아이들이 어릴 땐 여름엔 물놀이가 전부인데요.

코로나이전 여름만 해도 방학에 집근처 물놀이터를 일주일에 두번씩은 다녔던 거 같은데...

우리 아이들 물놀이를 두해를 그냥 건너뛰었네요..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이 쪽은 제가 사진찍던 곳 옆인데요 이 곳에도 이렇게 데크가 있어요. 

그늘막은 금지였던 거 같구요. 이 곳에 돗자리 피고 물놀이장 이용하면 정말 좋겠죠. 

 

이 날에도 저 건너편엔 캠핑의자 가지고 나와 쉬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랬어요.

저희도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이 곳에 앉아 점심도 먹고 아이들 산책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거든요. 

이 쪽은 야영장 근처였어요. 

산 풍경 정말 좋죠?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휴양관 근처엔 이런 계곡도 있었어요. 안쪽은 수심이 좀 깊어보이고..

여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였던 거 같구요.

저희 아이들은 이 곳에서 발 담그고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날이 날인지라... 발 담글 날씨는 아니였는데...

간단히 산책이나 해볼까 하고 산책로를 찾아 가던 중...

엄마는 이정표를 잘못봅니다...

이런 가파른 산을 올라가다 못해... 나중엔 밧줄 잡고 올라가고...

하산할때도 밧줄잡고 내려오는 코스를....

8살 6살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갔으니...

여기까지 올라갔다 내려왔거든요. 올라가면서도 너무 가파라서 이게 맞나 싶었거든요.

아이들이 있으니 내심 속으로 내려가는 길은 좀 편해야할텐데.. 했지만 아니였어요..

제가 둘째랑 같이 내려가면서 아무렇지 않게 다독거리며 내려왔는데...

아이가 덤덤하게 잘 가주길래 다행이다 싶었는데 거의 다 내려와서 펑펑 울더라구요 ㅠ_ㅠ

무서웠었나봐요 

(엄마가 미안하다;;;; )

 

전 지난 가을 휴양림을 돌아다니면서 코로나로 인한 시기에 동거가족끼리 바람쐬러 여행가기 좋은 곳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자연휴양림에 가면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도 좋구요.

저흰 아이들이 있어 목재체험이 있음 꼭 하고 오거든요. (이거 또한 휴양림마다 색깔이 다릅니다.)

숲해설도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숲해설은 말이죠 같은 산이라면 계절마다 다르구요.

같은 계절이라면 산마다 모두 보이는게 다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선생님들께서 좋은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숲해설도 휴양림마다 예약을 해야 이용하실 수도 있으니 이용하시기 전에 문의해보시구요)

 

겨울시즌엔 숲해설은 이용할 수 없더라구요. 

따뜻하고 새싹이 돋는 봄이 오면 또 휴양림들 많이 다녀보려구요. 

전 산보단 바다가 좋은 사람인데, 산도 참 좋구나라는걸 지난가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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