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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돌아오기 전, 마지막 2주를 뉴욕에 들러서 여행하고 왔었다.
고장난줄 알았던 미놀타 배터리도 갈아가며 내내 들고 다녔던거 같다.
이젠 어딘지 기억도 나지 않은 거리들,
다 같은날 찍었던지,
아님 어제, 오늘 찍었던 거리들일테다.
같은 필름안에 있던 사진들...
필름카메라가 주는 느낌.
너는 잘 살고 있나, 너무 옛날이라 하늘나라에 있을 수도 있겠네.
뉴욕여행하는 2주 중 어느날은
하염없이 거리들만 걸었던 날들도 있었고,
정말 방향만 본채, 여기저기 거리들만 걸었던 기억들,
골목골목, 그러다 사진도 찍고,
내 기억에 그때 뉴욕여행 중 걸었던 날들은,
혼자라서 더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길가다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2주 내내 적었던 내 여행기도 적기도 하고,
그래도 어렸을 적 이런기억이 있어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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